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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 및 체험센터 착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대전지사(헬스케어사업본부) 신사옥 확장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신동지구에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호수영 부사장, 남상도 부사장, 시공사 태산종합건설 김지찬 대표, 건축사 도원엔지니어링 이강희 대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원 김성한 이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등이 참석했다.미소 헬스케어 R&D센터는 헬스케어 기술개발과 헬스데이터 익스피리언스센터로 운영되며 2024년 3월말 완공된다.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약 4981 m²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헬스케어 파트너사 및 협력사, 스포츠 헬스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위한 입주 회사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회사는 R&D 센터 건립에 맞춰 2024년까지 전문 연구인력등 20 여명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다.이번 대전 헬스케어 R&D 센터 투자는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시장을 선도해온 미소정보기술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전략과 맞닿아 있다. 환자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에코시스템을 통해 종합병원, 의료기관, 의료AI진단 및 비대면진료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그만큼 미소정보기술은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인 신동지구에 새로운 센터가 들어선다는 점에서 입주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화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특히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과학벨트에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대전 과학벨트에 입주한 미소 헬스케어 R&D 센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의료 선진화와 디지털병원, 헬스데이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공간에서 기술력과 사업역량 강화, 지역발전,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4:50:44의료기기·AI
인터뷰

"'빅데이터+AI=맞춤의료'가 강원대병원의 미래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쌀" 반도체는 산업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다. 그래서 반도체를 '전자산업의 쌀'이라 말한다. 4차 산업 혁명, 그리고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슷한 비유가 생겼다. 데이터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쌀이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면 의료기관이 새롭게 보인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으로 중무장한 의료기관은 치유의 공간을 넘어 데이터의 생성 및 가공의 공장으로 새 지위를 찾을 수 있다. 환자들의 생생한 정보가 생성, 가공되고 축적이 되는 곳. 4차 산업혁명을 예견한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다시 병원을 주목한다. 그런 사람들 중에 김정현 강원대병원 빅데이터센터장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 병원으로 탈바꿈 중이다. 김정현 센터장을 만나 빅데이터가 바꿀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해 들었다. ▲강원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소개를 부탁드린다 강원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장을 맡고 있다.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 육성산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비대면 산업의 육성 및 필요성이 강조돼 서울 대형병원들 중심으로 정밀의료, 닥터엔써 등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이용한 첨단 의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정현 강원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장 강원대병원도 2018년 2월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으로 다기관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 및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R&D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했고 의료빅데이터 관련 연구 및 사업 유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발족한 의료빅데이터 컨소시움(OHDSI)에 초창기 멤버로 참여해 2017년 병원 임상 정보의 표준화 작업을 완성했고, 2018년 4월에는 산업부에서 공모한 CDM 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구축 사업에 한국 OHDSI 컨소시움이 최종 선정됐다. 2018년 말에 병원 임상데이터를 통합 업그레이드 버전의 CDM으로 1차 전환 작업을 마쳤고, 2019년 가을에 통합 업그레이드 버전의 CDM으로 2차 전환 작업과 CDM 기반 다기관 분산연구망 플랫폼인 FeederNet 프로그램도 설치했다. 2019년 말에는 곤지암에서 아주대병원 및 몇몇 병원들과 CDM 연구 자유지대에 관한 MOU도 체결해 CDM 관련 빅데이터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술분과, 기술융합분과, 윤리분과를 하부조직으로 만들었다. 학술분과에서는 기본적인 빅데이터 다기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정기 학술세미나 및 워크샵,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 제약사들의 임상 연구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만성질환 관리, 맞춤형 건광관리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 기술 융합분과에서는 CDM 데이터 관리 지원 및 CDW 용어 매핑 및 ETL 테이블 작성 작업 등을 지원하고, 또 그때 당시 지금도 계속 그렇지만 정부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연구 및 R&D 사업들을 폭발적으로 공모를 하고 있는데, 규모가 큰 과제를 수주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사업 TFT를 만들어 여러차례 과제 공모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그 결과 작년 말에 강원도가 발주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및 과기부에서 공모한 2017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핵심 참여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한 공로로 최근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한 것으로 안다. 빅테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단계는? 그간 어떤 큰 역할을 했다기보다도 앞으로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게 아닌가 한다.(웃음) 굳이 제 역할을 말씀드리자면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저희 병원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설득하고 우리 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했다. 사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어느 한 기관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병원들과 여러 IT 기업들이 참여해서 상호 신뢰하에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잘 유지돼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강원대병원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강원도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이번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뿐 아니라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핵심 참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또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 MRI, CT 등 의료 영상데이터, 병리 데이터, 생체 시그널 데이터 등 비정형데이터들이 중요한데, 표준화는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비정형데이터들의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이 활성화 된다면 향후 미래 의료는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지? 정밀의료는 환자의 병원 임상정보 및 유전체 정보, 환경요인,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환자들의 병원 임상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까지 통합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이러한 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인공지능,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의 일종의 닥터앤써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기업들과 함께 개발해 1, 2차 병원에 실증사업을 통해 타당성 검증 후 의료기관에 확산하거나, ICT 기업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기반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별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에 질병을 예측해서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질병 예방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IT 기업,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연구소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약물 등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고, 치료 프로세스를 환자 위주로 변화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1, 2차 의료기관 및 지역 거점 의료기관들의 역량을 지금보다 한층 개선시켜 현재 서울의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의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든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주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은 일정부분 그럴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의 보조역할이지 그래도 환자를 현장에서 진료하고 임상데이터를 생성하는 의사들의 고유 역할은 유지되거나 또 다른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 ▲환자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정밀의료 구현에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AI를 활용하거나 접목한 실제 사례가 나왔고 의료 분야에서도 복잡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닥터 엔써 등 AI 솔루션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습 데이터가 부족하면 인공지능의 우수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고, 표준화되고 정제된 데이터가 없다면 양질의 결과물을 얻기 힘들다. 우수한 AI 딥러닝 알고리즘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양질의 임상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가 중요하고, 그런 측면에서 이번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의 병원 임상정보 및 유전체 정보, 라이프로그 데이터 및 비정형 데이터까지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면 이러한 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 러닝 기법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 AI 솔루션, CDSS 등을 개발해 보다 더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더 나아가 개인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까지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다시 말해서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는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가 필수적이다. ▲빅데이터 구축에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표준화 작업이 필수적인데 환자 모집 및 데이터 표준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현재 각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EMR이 표준화 돼 있지 않고, 병원간 데이터 체계가 다르다 보니 병원들의 데이터들을 모아 빅데이터를 만들 수가 없다. 따라서 병원들 간의 각기 다른 용어 체계를 표준화해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등 수도권 대학병원들과 강원대병원, 한림 춘천병원, 원주 기독병원 등 도내 대학병원들의 병원 임상 데이터들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통합연구플랫폼(CDW)을 기본으로 용어 표준화 작업을 한 뒤 CDW 형태로 더존비즈온의 보안구역 가상화 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비정형 데이터들에 대해서는 작년 9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이 나왔는데, 거기에 맞게 의료영상, 병리데이터, 및 생체 시그널 등 비정형데이터들의 가명화, 익명화 처리를 해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이관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데이터를 가지고 PACS 영상 이미지라든지 병리 이미지들의 질환별 주석 작업과 중환자실의 표준화된 생체 시그널 데이터를 가지고 폐혈증이나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응급 상황들에 대한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해 볼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강원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고자 T/F 팀이 구성된다고 한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게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강원도가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기 위해 중소벤쳐기업부에 6개 질환에 대한 정밀의료 CDSS 및 디지털치료제 개발 과제 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고 현재 준비단계에 있다. 저희 병원도 이 사업에 전립선암 발생 예측 CDSS 기술개발 과제로 참여 중이다. 데이터 3법이 제정되고 또 작년 9월에 복지부에서 의료 부문에 특화된 가이드라인도 나왔지만, 아직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고 모호한 부분이 있어 상세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하고 의료법과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기업 등 제3자가 이러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어떤 연구나 사업을 계획하더라도 원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플랫폼 상에서 통계 처리된 결과값만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특구가 지정이 되면 지정된 기관이나 특정 공간에서 데이터를 어떠한 규제없이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되고 강원도 지자체 입장에서도 관련 바이오헬스, IT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의료계와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민간의 영역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절실한 지원책이나 제도는? 일단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병원들의 데이터 표준화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안전한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그래서 현재 CDM이라든지 클라우드 방식의 정밀의료정보시스템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들이 현재 활발하게 추진 및 시도 되고 있는 중이고,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그중 하나다. 데이터 3법이 제정됨에 따라 의료 분야에서도 가명 처리된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열렸지만, 아직 모호한 부분이 있어 상세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가명화 및 익명화 처리된 데이터라 하더라도 각 기관의 IRB나 데이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용 유무가 결정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각 병원들의 고유 자산인 의료 데이터 사용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 확립, 철저한 보완대책 마련 및 적절한 보상책, 보상책이라고 하면 적절한 수가를 신설해서 데이터 사용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충분한 동기유발이 될 수 있다. 그리고 IT 기업 입장에서는 모든 의료 데이터를 규제를 완전히 풀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 식별 민감 데이터에 한해서는 특정지역 공간 내에서 데이터를 가공해서 산출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플랫폼 구축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이 필요하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2021-02-15 05:45:50병·의원

지능의료산업협회, AI도입 원하는 병원 대상 사업설명회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 회장 김진국)가 오는 18일 정부와 함께하는 R&D 산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IMIA는 인공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서비스인 지능의료의 선도화를 위해 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단체다. 특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1차, 2차 의료기관 10곳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KIMIA는 미래 의료의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지능 의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정부 R&D 사업 설명회에서는 카이스트(KAIST) 전산학 박사인 고의열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서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다수의 병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1, 2차 의료 서비스를 실용화하고 비대면 진료 환경에 대비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도입을 원하는 병의원이 대상이다. 2020년 국가 시행 헬스케어 R&D 사업 사례와 내년에 진행될 사업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한다. 김진국 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인공 지능을 도입하고자 하는 병원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협회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기회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최고의 역량을 가진 많은 병원들과 연계해 보다 완성도 있는 지능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2-17 15:59:58병·의원

이화의료원,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 개소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구축 일환으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이화의대가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이대목동병원 의학관에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열었다. 산학협력관은 ▲이대서울병원(첨단의생명연구원) ▲이화여대(기초과학연구소·뇌융합과학연구원) 등과 연결해 의료원과 의과대학 및 이화여대의 융복합 연구 학술 및 기술사업 협력을 증진시켜 국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한다. 두 개 층으로 이뤄진 산학협력관은 BT(Bio Technology) 기업관,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입주 기업에게는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장비 사용 교육 실시),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업무 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10개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10개 입주 기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연구 협력 ▲기초의학 연구 및 산업화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약속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D HUB로 도약할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에 합류한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업무 활성화를 통해 바이오·의료 사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8 16:04:47병·의원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연구 가이드북 발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소장 심재용)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 중심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RWE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연구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책 표지 RWE(Real World Evidence, RWE)란 환자 중심 치료기술로 신의료기술 개발 분야에서 실사용증거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해당 법들의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이번 발간한 가이드북을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증거생성연구 경험을 공유한다. 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기관공모사업 과제에 선정돼 빅데이터 조회, 코호트 정밀추출 및 통계분석 과정을 통해 고난도 분석 정보 제공이 가능한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실제로 산업계와 연세의료원 간 연구 컨설팅 수행 과정을 통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활용 사례 및 증거생성 연구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실사용증거의 중요성 ▲실사용증거 생성하기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연구개발자문센터 소개 4가지 Chapter로 나눠 실사용증거 생성과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중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부분에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 헬스케어 R&D 지원 예시를 3단계로 나눠 구체화했다. 1단계 제품기획/개발전략 단계에서는 환자의 치료 여정 및 치료의 처방 패턴 조사, 2단계 임상시험 지원 단계에서는 임상 설계에 맞는 환자 수 추정 및 대조군 합성 과정, 3단계 시판 후 제품 연구단계에서는 제품 간의 비교 유효성 평가 및 재심사 대상 시판 후 조사 지원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센터 소장인 심재용 교수는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제약·바이오 산업 영역에서 요구되는 국내 RWE 생성 연구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환자가 겪는 미충족 의학적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 및 임상 자문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운영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이드북 편집장 김동규 교수는 "데이터 R&D 기반의 다양한 산·학·병 간의 협력 과정에서 연구개발 전문가, 보건역학 전문가, 의료데이터 과학자, IT 엔지니어 등 다양한 인력 집단이 참여해 운영되는 플랫폼이 만들어지는데 본 출판물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의료기관 내 질환 또는 제품의 등록 자료도 전자의무기록(EMR) 자료와 함께 연계해 고난도 분석이 가능한 리서치 데이터 웨어하우스(Research Data Warehouse, RDW)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포부도 밝혔다.
2020-05-21 10:32:40병·의원

사이넥스·앨리슨 파트너스 코리아 업무 제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앨리슨 파트너스(Allison+Partners) 코리아 헬스팀과 헬스케어 RA(인허가) 컨설팅기업 사이넥스가 지난 2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부터 바이오헬스산업 토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업무 제휴로 한국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국내외 헬스케어기업을 대상으로 허가 및 보험·약가 등재·홍보마케팅 등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넥스는 헬스케어 제품의 시장진입 규제를 해결하는 선구적인 컨설팅기업으로 다수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체외진단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등 헬스케어 제품 전 분야에서 시장 진입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사업모델과 시장진입 개척이 필요한 혁신적 의료기술과 희귀질환용 바이오 신약에 대해 최근 굵직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에 국내외 최신 규정 및 트렌드를 반영하는 혁신적인 전략을 더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전략기획 자문과 실무 수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앨리슨 파트너스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30번째 오피스로 한국에 런칭한 PR, 디지털, PA 컨설팅 회사이며 헬스케어분야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 사이넥스 대표는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정책이 세분화됨에 따라 명확한 시장 진입 전략 설정 및 관련 정부 기관과의 대관 업무에 대한 중요성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현재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형 혁신기술’은 사업모델이나 규제시스템이 기존의 틀로는 사업화가 매우 어렵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전문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양질의 첨단 의료 제품들이 국내에 조기 도입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연 앨리슨 파트너스 코리아 대표는 “바이오헬스분야는 사업 특성상 초기 진입 마케팅 활동과 관련한 법적 규제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RA·PR분야에서 가장 전문성을 보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보유한 양사가 이번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더욱 발 빠르고 시너지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9-10-23 15:15:24의료기기·AI

고대의료원, 시무식 갖고 미래의학 선도 다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이준영 보건대학원장, 장현석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최병민 안산병원장 등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신년하례식에서 "지난해 우리는 9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새기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고 각오를 다졌다"며 "신설된 연구전략본부와 기금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담대한 비전을 실현하며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 병원별로 가진 시무식에서 박종훈 안암병원장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로 의료사고를 없애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며 환자안전이야 말로 의료기관이 제공해야할 최고의 가치"라며 "지난해 고대안암병원은 JCI 4차 인증과 무수혈센터 개소, 아시아최초 최소수혈외과병원 등 최상의 환자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한 차원 높였다"고 말했다. 한승규 구로병원장은 "다가오는 2019년은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우리 마스터플랜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외래센터 신축을 통해 진료공간을 확충하고 질병중심의 전문센터를 구축하여 환자와 직원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민 안산병원장은 "2018년의 미래의학관 준공을 통한 진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며,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클러스터 기반의 민관협동 헬스케어 R&D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혁신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1-03 10:57:35병·의원

"과학기술특성화로 원자력의학원 옛 영광 재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가 과학기술 역량이 결집되는 새로운 개념의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을 통해 원자력의학원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습니다." 새롭게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수장에 오른 김미숙 신임 의학원장은 13일 의학원의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단순히 병원의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첨단 진료를 통한 스마트병원으로 탈바꿈하고 국가 바이오 헬스케어 R&D의 임상 실용화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김 의학원장은 "방사선 의생명 분야의 M.D와 Ph.D의 연계를 통해 실용화 성과 창출의 기반을 닦을 것"이라며 "방사선의학연구소가 기초를 신개념 치료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단이 비임상을, 원자력병원이 임상을 담당하는 방사선 의생명 사이클을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또한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소들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개방형 연구 플랫폼을 제시하는 역할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테스트 베드로서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임상 병원이 아니라 과학계와 의료계를 잇는 접점으로서 연구와 임상 인프라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가 병원으로 역할을 찾겠다는 것. 공공성을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원자력의학원의 사명이라는 설명이다. 김 의학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은 과기정통부 산하 병원으로 과학계와 의료계의 접점"이라며 "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의료인력을 활용해 산하 연구소들의 바이오 의료 분야 R&D에 기여하며 공공성을 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다양한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놓았다. 비임상과 임상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이 그 골자다. 김미숙 의학원장은 "우선 신개념 치료 기술 개발 플랫폼과 원자력병원을 연결해 방사성 의약품은 물론, 일반 신약후보 물질, 의료기기의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비임상과 임상을 연계하는 기능을 강화한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인체자원은행 강화를 통해 맞춤형 혈액 자원을 분양하고 임체자원에 임상정보를 결합하는 방안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식약처 허가, 승인 절차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원자력의학원을 중심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기타 과기부 산하 출연 연구기관을 묶는 통합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그의 복안. 김 의학원장은 "과기정통부 출연연에서 수행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연구의 성과 창출과 사업과 촉진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수행할 것"이라며 "KIST와 진행중인 방사선 치료 병행 면역 치료 연구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국가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닦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3 11:58:20병·의원

홍릉의료클러스터 본격화 "센터는 역시 경희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시 유일의 바이오, 의약산업 클러스터인 홍릉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경희대가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의학과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대까지 갖춘 인프라를 통해 홍릉클러스터의 중심에 서기 위해 기반을 닦고 있는 것.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치·한·약대와 더불어 간호대를 갖춘 대학은 경희대가 유일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릉클러스터는 경희대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5개 의약분야 외에도 사회과학대 공대, 예술대까지 연결하는 진정한 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반의 중심에는 개원을 앞둔 후마티나스 암병원이 중심이 있다. 연구 중심의 암병원을 통해 이러한 인프라를 통합하는 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릉클러스터에 거는 기대도 여기에 있다. 암병원 개원과 이러한 융복합 인프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판이 열리는 이유다. 실제로 홍릉클러스터는 서울의 유일한 바이오허브인 서울바이오허브를 품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릉 일대에 위치한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KIST 등 대학을 포함해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정부 기관의 인프라를 모으는 홍릉클러스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정부, 지자체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지난 10월 동대문구 회기동에 서울시 유일의 바이오 산업 허브를 지향하는 바이오허브가 설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바이오 인프라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이미 이곳에는 존슨앤존슨, J&J메디컬 등 세계적인 회사들이 입주했으며 바이오,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자리를 채워가며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메디컬클러스터에 바이오클러스터가 합쳐지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이로 인해 경희대는 바이오, 헬스케어 R&D 플랫폼을 조성하고 스마트에이징시티 등을 구상하며 이러한 인프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안으로는 경희대의 의료 인프라의 융복합을 이루는 동시에 밖으로는 홍릉클러스터를 활용한 융복합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경희대가 홍릉포럼을 주최한 것도 이러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2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홍릉포럼은 홍릉클러스터의 마스터플랜 및 추진 전략을 주제로 경희대를 포함해 고대, 시립대 등 8개 대학과 고등과학원 등 6개 연구기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홍릉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서울시가 발표한 홍릉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소속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보자는 취지다. 경희대 관계자는 "각 기관의 발전과 더불어 홍릉클러스터의 비전과 발전에 힘을 모아 바이오, 메디컬 도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라며 "홍릉지역을 글로벌 헬스케어의 전진 기지로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28 12:15:48병·의원

U-헬스케어 R&D 기본계획수립 공청회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U-헬스케어 R&D 기본계획수립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향후 5년간 R&D 정책방향에 대한 계획이 발표될 예정. △최진욱 서울의대 교수가 R&D 인프라 강화 △연세의대 김용욱 교수 의학지식정보화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교일 박사가 서비스모델 등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토론자로는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 인성정보 김홍진 기획이사, 서울대 의공학과교실 박광석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선희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02)2194-7372/ 7209
2008-05-09 14:41:3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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